믹싱 작업을 하다 보니 벌스 녹음은 모두 끝냈는데도, 곡에 어울리는 더블링을 찾지 못해 전체 완성도가 아쉽게 느껴질 때가 많았다. 특히 랩에서는 더블링이 에너지와 질감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설계하느냐에 따라 곡의 인상이 크게 달라진다.그래서 이번에는 래퍼들이 실제로 더블링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려고 한다.레퍼런스는 다양한 사운드 활용이 인상적인 OKASHII의 앨범으로 정했다. 이번 포스팅은 그중에서도 랩적인 요소가 많이 드러나는 ORTON 앨범의 2번 트랙 HIT IT RAW를 중심으로 더블링이 어떤 식으로 사용되었는지 분석해보려 한다. 이 글을 볼 때 노래의 해당부분을 들어보며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0:00 - 0:03]노래시작을 알리는 더블링. 뭐라는지는 ..